동서발전,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지원…총 400억원 규모 저금리 대출 제공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05.16 17:15  수정 2025.05.16 17:15

중소기업 '동반성장 협력대출 협약' 체결

한국동서발전은 16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16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서발전 협력 중소기업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지난 2013년 100억원 규모로 시작한 협약을 점차 확대해 올해는 한국동서발전이 조성한 200억 원의 예탁금을 기반으로 총 4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


금융지원 대상은 ▲기술마켓 인증기업 ▲창업·벤처기업 ▲ESG 경영 추진기업 ▲에너지 전환·효율화 사업 참여기업 등동서발전의 협력 중소기업이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10억원이다. 대출금리는 1.52%포인트(p) 자동 감면되고 신용등급 및 거래기여도에 따라 최대 1.4%p까지 추가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관리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협력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한국동서발전은 다각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한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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