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 “합리적 계약가격 책정해 달라”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20일 충청남도 논산시에 위치한 수처리장비 전문 제조업체 ㈜디에이치(DH)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조달청에 따르면 DH는 1993년 설립 이후 수처리장비 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공공조달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구자옥 DH 대표는 “미래 환경산업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신념으로 기술 개발에 노력하고 있지만,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자재나 인건비 등 비용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합리적인 계약가격을 책정해 달라”고 했다.
강성민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물가 등 상황 변화를 신속히 반영해 기업에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현장 소통과 규제 리셋을 통해 기업이 조달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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