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기도 시흥 유세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
미래로 갈 것인지 결정,
투표는 총보다 강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다시 (간격이) 붙고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줄어들고 있는 게 맞을 것"이라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24일 오후 경기도 시흥 유세 현장에서 "그들이 다시 돌아오려고 준비하고 있다. 우리가 바짝 신경 쓰지 않으면 다시 돌아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6월 3일은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느냐 안 되느냐, 김문수가 되느냐 안 되느냐 결정하는 날이 아니"라며 "여러분 자신들의 미래와 여러분 자녀들의 인생, 나라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했다.
이어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 미래로 갈 것인지. 지금까지 퇴행 파괴의 길을 계속 갈 건지 아니면 희망이 있는 발전의 길, 성장 회복의 길로 다시 갈 건지가 결정된다"며 "투표는 총보다 강하다"고 강조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3일 무선 100% ARS 방식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46.6%,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37.6%, 10.4%로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20~21일) 대비 1.5%p, 김문수 후보는 1%p 줄었다. 직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차이는 9.5%p였는데, 이번 조사에선 9%p로 줄었다. 이준석 후보는 지지율이 1%p 오르면서 10% 선을 넘겼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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