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참의장 공조통화…"韓美日 안보협력 강화"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5.05.21 08:18  수정 2025.05.21 08:20

'한반도 안보 상황' 안정적 관리중

한미연합방위태세 이상 없이 유지

7월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서 협력

김명수 합참의장(해군 대장)은 지난 20일 오후 존 대니얼 케인(공군 대장) 미국 새 합참의장과 첫 공조통화를 진행했다. ⓒ합참

김명수 합참의장(해군 대장)은 20일 최근 취임한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공군 대장)과 첫 공조통화를 갖고, 취임 축하 및 안보 정세와 한미동맹 현안 등을 논의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1일 밝혔다.


양국 의장은 전날 오후 8시 30분부터 약 30분간 통화하며 한반도 안보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한미연합방위태세 또한 이상 없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북·러 협력 확대에 따라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사이버 등 전방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 및 태세 확립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한미동맹은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강력한 동맹이자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핵심 축"이라며 한미동맹의 진화적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통화에서 양국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 간 협력과 공동대응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양국 의장은 오는 7월 한국에서 개최하는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Tri-CHOD)를 통해 3국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합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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