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금융비전포럼-이모저모1] '주주 보호'에 거는 기대…뜨거운 현장 열기 '후끈'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5.05.21 12:18  수정 2025.05.21 12:18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제 및 금융 혁신 전략'을 주제로 2025 글로벌 금융비전 포럼이 열리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데일리안이 21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제 및 금융 혁신 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2025 글로벌 금융비전포럼’에서는 상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을 둘러싼 논의가 진행되면서 행사 현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열의 넘치는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포럼의 모든 내용은 데일리안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조기 대선을 목전에 둔 불확실한 정치 상황에 미국발 관세 통상 전쟁까지 더해지면서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한국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주주 보호와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특히 상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은 기업의 경영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인 만큼, 실질적인 개선 방향이 무엇인가에 대한 시각이 나뉘고 있다.


22대 국회에서는 이사의 충실 의무를 회사에서 주주 전체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반면, 상법이 아닌 자본시장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포럼에서 궁극적으로 금융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실질 방안이 논의된 만큼 청중석에서도 주제 발표와 토론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한 포럼 참석자는 “금융산업이 실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혜안을 들을 수 있었다"며 "포럼에서 언급된 방안들로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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