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대대적으로 공격했다.
러시아군의 이번 공격은 지난 16일 이스탄불 합의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수백 명의 군인 및 민간인을 맞교환하는 포로 교환을 개시한 지 불과 몇 시간만에 이뤄졌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23일 밤부터 24일 새벽까지 키이우에 드론, 미사일로 공격을 했다.
도시 전역에서 폭발음과 기관총 소리가 들렸고, 키이우의 솔로미안스키 지역에선 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시민들은 지하철역 대피했으며, 이번 공격으로 6명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에 드론 공습을 벌이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간밤 벨고로드 지역을 중심으로 우크라이나의 공습이 있었다며 드론 94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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