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올해도 한국 시장의 전기차 시장 확대에 힘을 톡톡히 보태고 있다.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서 전동화 시대의 리더십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BMW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880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올해 누적 기준으로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렸다. BMW코리아는 지난해에도 총 6353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프리미엄 전기차 부문 1위를 차지해 시장 내에서의 굳건한 입지를 증명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BMW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총 36만8523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1.6%의 성장을 기록했고, 프리미엄 전기차 부문 글로벌 판매 1위에 올랐다.
국내외 성과의 바탕에는 전동화 시대로의 전환 속에서도 브랜드 고유의 가치를 지키며 꾸준히 진화해온 BMW의 노력이 있다. BMW는 차별화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전기차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왔다.
고객 중심의 충전 인프라 구축과 차량 관리 시스템의 혁신을 통해 전기차 이용 전반에 걸쳐 편의성과 만족도도 높여왔다.
BMW 코리아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4월 전기차 시승 멤버십 프로그램 ‘BMW BEV 멤버십’을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샀다.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최초의 시도다.
BMW BEV 멤버십은 총 230대의 BMW 전기차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고객이 BMW 전기차를 통해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운전의 즐거움’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BMW BEV 멤버십은 올해 5월부터 BMW 신차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i5, i4, iX1, iX2 등 총 4종의BMW 대표 전기차를 시승할 수 있으며, 세단부터 SUV까지 다양한 차종을 제공한다.
BMW 전기차 소유주들을 위한 새로운 소통 채널로 ‘My BMW ‘앱 내에 ‘BMW BEV 커뮤니티’도 개설했다. 전기차 고객 전용 혜택과 유용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이용자들간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BMW 코리아는 커넥티드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차량 관리 서비스 ‘BMW 프로액티브 케어’를 통해 안전성과 신뢰도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순수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충전 중인 경우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현재 충전 잔량과 최대 성능 수치를 확인해 과충전, 과방전, 과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감지된 차량 이상 상태의 심각도에 따라 총 4단계로 구분해 상황에 맞는 대응 방식을 제공한다. 운전자가 직접 해결할 수 있거나 근 시일 내에 서비스를 받으면 되는 수준이라면 BMW 앱과 컨트롤 디스플레이 등 다중 채널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전담 상담 인력이 직접 전화를 통해 신속히대응하며 필요 시 견인 서비스, 긴급 출동, 서비스센터 입고 및 예약 등 후속 조치까지 연계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
국내 자동차 수입사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소방청 및 국내 제작사 2곳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이상 감지 시 화재신고 시범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전기차에서 화재가 의심되는 상황 발생 시 소방청에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감지, 신고 체계를 구축해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BMW의 전기차 인기 바탕에는 일관성 있는 디자인에서 고객이 원하는 대로 파워트레인을 결정하는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이 자리한다. 하나의 모델에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을 모두 적용하는 전략으로, 전기차 전용 모델의 낯선 디자인보다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과 상품성을 그대로 경험하기를 원하는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BMW 코리아는 현재 프리미엄 소형 전기 SUV 모델인 iX1 및 iX2부터 중형 전기차인 i4, 준대형 세단인 i5, 대형 전기 SUV인 iX와 플래그십 순수전기 세단 i7에 이르기까지 세단과 SUV를 아우르는 폭넓은 순수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PHEV를 포함하면 총 16종에 이르는 전기화 모델을 제공한다.
특히 BMW는 단순히 모델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세그먼트별로 차별화된 주행 성능과 첨단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전동화 시대에도 고객들이 브랜드 고유의 ‘운전의 즐거움’을 일관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도 진심이다. BMW 코리아는 2022년 말부터 전국 주요 거점에 공공 개방형 프리미엄 전기차 충전소 ‘BMW 차징 스테이션’을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2023년에는 중장기 충전 인프라 확충 계획인‘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이에 따라 현재까지 전국에 총 2400기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완료했다.
BMW 코리아는 양적 확대를 넘어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충전 환경의 질적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역 인근에 BMW 그룹 최초의 라운지형 급속 충전 공간인 ‘BMW 차징 허브 라운지’를 개소하며 전기차 충전 과정에 휴식을 더한 차별화된 충전 경험도 선보였다.
올해에는 친환경 가치를 반영한 ‘ESG 차징 스테이션’ 개소를 비롯, 약 600기의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해 총 3000기에 달하는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BMW 코리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의 일상을 보다 여유롭고 편리하게 만드는 혁신적인 전기차 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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