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독서 동아리 모집 796개 접수…경쟁률 2대 1

정원 400개 모집에 796개팀 지원

도서 지원·저자 특강 등 제공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올해 ‘독서 동아리 활성화 사업’에 400개 모집에 796개 동아리가 신청해 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8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학생부터 주부, 자영업자, 직장인까지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으며 신청 동아리 총 회원 수는 6761명에 달했다.

연령대로는 40대가 45.6%로 가장 많았으며 50대(22.3%), 30대(15.1%), 20대(9.5%), 60대 이상(7.2%), 10대(0.3%)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남부권 동아리가 594개(74.6%), 북부권 202개(25.4%)로 도내 31개 시군에서 참여가 이뤄졌다.

도는 심사를 통해 오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40만원 상당의 도서 지원과 함께 저자 특강 강연료(45팀), 개별 맞춤 멘토링(40팀), 운영 역량 강화 교육(7~10월 총 4회)이 제공된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도민의 높은 참여 열기를 바탕으로 지역 독서 생태계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공정한 심사와 체계적인 사후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