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방문해 봉사활동

12일 경기도 광주 소재 한사랑마을 방문

13개 회원사 및 협회 임직원 50명 참여

금융투자협회는 12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한사랑마을에서 13개 회원사 및 협회 임직원 50명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12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한사랑마을에서 13개 회원사 및 협회 임직원 50명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노후 보일러 교체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도 전달했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한사랑마을 봉사활동은 그간 협회 단독 봉사활동으로 진행돼 왔다. 올해 처음으로 회원사와 함께 하는 '업계 공동 사회공헌 행사'로 확대됐다는 게 금투협 측 설명이다.

참가자들은 생활실 청소, 시설 외곽 환경 정비 등 이용자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롯데월드와 민속박물관 관람 등 외부 문화활동도 함께 하며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서유석 회장은 "한사랑마을은 35년 넘게 중증장애인분들의 삶을 위해 헌신해 온 소중한 공간"이라며 "오늘은 금융투자업계가 함께 따뜻한 자본시장의 가치를 실천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투협은 올 하반기에도 '사랑의 김치페어'를 비롯해 금융투자업권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