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입원 이유는 우울증"…정신과·호흡기내과 진료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06.17 15:53  수정 2025.06.17 15:59

조선 보도 "지난주 의사 권유에도 귀가…증상 악화로 입원"

ⓒ뉴시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우울증 증세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 오후 3시 30분쯤 김 여사가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17일 조선일보는 김 여사의 입원 배경이 우울증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여사를 맡고 있는 주 진료과는 정신과로, 그는 이미 지난주 우울증 증상으로 외래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의료진은 증세가 심하다고 판단해 입원을 권유했지만 김 여사는 귀가를 선택했고, 이후 증상이 다시 악화돼 급히 병원을 찾아 입원한 것으로 보인다.


입원 직후 과호흡 증상도 함께 와 호흡기 내과 진료도 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한때는 국모였잖아요.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겠습니까? 그런 아픔이 있었겠죠"라며 김 여사의 상황에 공감을 표했다.


한편, 김 여사는 명품 가방 수수, 공천 개입, 양평고속도로 특혜 등 16가지 의혹으로 특검 수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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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력이란 무고한 산사람도 잡는가?
    2025.06.18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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