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이소미 여자 PGA 챔피언십 공동 3위, 황유민·방신실도 공동 7위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6.20 13:55  수정 2025.06.20 13:55

유해란. ⓒ AP=뉴시스

유해란과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200만 달러)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


유해란과 이소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현재 선두는 4언더파 68타를 친 태국의 지노 티띠꾼이다.


유해란은 지난 5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한 달 만에 시즌 2승에 도전한다. LPGA 투어 진출 후 통산 4승을 달성한 유해란은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다.


지난해 미국 무대에 발을 디딘 이소미는 아직 우승 경험이 없고 직전 열린 마이어 클래식에서 개인 성적인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힘을 냈다. 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황유민과 방신실이 장타를 앞세워 1언더파 71타로 공동 7위에 올랐고, ‘메이저 퀸’ 전인지도 같은 순위에서 2라운드를 맞이한다.


이밖에 최혜진(+3)은 공동 58위,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4)은 공동 84위, 윤이나(+6)는 공동 119위로 분발해야 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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