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문성 없는 尹코드' 인사·무능한 공공기관장 즉각 사퇴하라"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5.06.21 11:36  수정 2025.06.21 12:42

"경영평가 최하위 등급 기관장 7명 중 5명

이른바 '尹心'으로 임명된 낙하산 인사"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전문성 없는 윤석열 코드 인사와 무능한 공공기관장들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근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D·E)을 받은 기관장 7명 중 5명이 이른바 '윤심'으로 임명된 낙하산 인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윤석열(전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을 우선시하고 전문성 없는 코드 인사가 결국 공공기관의 무능과 난맥상을 초래한 것"이라며 "이는 명백한 인사 실패"라고 주장했다.


이어 "더욱 심각한 문제는, 대통령 탄핵 이후 내란 세력이 새로 임명한 공공 기관만 무려 50여 곳이 넘는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명백한 알박기 인사이며,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새로운 정부의 국정 운영까지 발목 잡는 무책임한 권력 남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 있고 검증된 인물들로 교체돼야 한다"며 "새로운 정부의 국정운영을 방해하지 말고, 국가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를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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