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에 빠진 이정후, 타순 강등도 무의미…보스턴전 결장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6.22 08:40  수정 2025.06.22 08:40

6월 타율 0.172 부진

22일 보스턴과 홈경기에 결장한 이정후. ⓒ AP=뉴시스

6월 들어 심각한 타격 부진에 빠져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결국 한 템포 쉬어간다.


이정후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 결장했다.


그가 경기에 나서지 않은 것은 지난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약 2주 만이다.


최근 3경기서 10타수 무안타로 침묵 중인 이정후의 올 시즌 타율은 0.255다. 특히 6월 들어 극심한 슬럼프를 겪고 있다. 타율이 0.172(58타수 10안타)로 하락세다.


올 시즌 주로 3번을 치다 최근 리드오프로 꾸준히 나서기도 했던 그는 지난 19일 빅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6번 타순에 배치됐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고, 다음날 7번 타순까지 강등되기도 했다.


한편, 이정후를 빼고 경기를 치른 샌프란시스코는 3-0으로 앞서나가다 9회초 2실점했지만 한 점차 리드를 지켜내고 3-2로 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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