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함께 2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5 자동화 전시회’에 한국관을 운영하고, 국내 혁신기업 11개사와 함께 유럽시장 진출에 나선다.
이 전시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글로벌 자동화·로봇 산업의 대표 무대다. 올해 650여개사가 참가하고 4만명 이상의 글로벌 전문가와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디지털화와 인공지능(AI) ▲지속가능한 생산 ▲미래의 일을 주제로, 로봇·스마트 자동화 기술이 산업과 사회 전반에 가져올 변화를 집중 조명한다.
한국관에는 힘토크센서, 액추에이터, 로봇 안전성 진단 솔루션 등 유럽 제조업 현장에 최적화된 혁신 제품이 대거 전시된다. 참가기업들은 대표 품목을 앞세워 현지 자동차·전자·물류·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의 바이어와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김현철 KOTRA 유럽지역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AI 기반 로봇, 에너지 효율적 생산, 스마트 안전·연결 솔루션 등 첨단기술이 대거 공개되는 미래 산업의 바로미터”라며 “한국 로봇·자동화 기업들이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공급망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