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크래프트 크림치즈를 활용한 베이글 4종을 업계 단독 출시하고 식사 대용 프리미엄 베이커리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크래프트 크림치즈는 120년 전통의 글로벌 식품 기업 크래프트 하인즈의 대표 브랜드로, 다양한 과일 원물 등을 넣어 만든 특색 있는 크림치즈를 베이글이나 크래커에 발라 먹는 것이 크게 인기를 끌어왔다.
우선 CU가 이달 크래프트하인즈와 함께 내놓는 제품은 뉴욕식 정통 베이글 컨셉의 ‘크래프트 크림치즈 베이글’ 2종(바질 크림치즈, 블루베리 크림치즈)이다.
원유∙크림 함유율 95%의 고함량 크림치즈를 1cm 두께로 두툼하게 발라내 입안 가득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으며, 오븐에 구워낸 베이글로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까지 완성했다.
‘바질크림치즈베이글’은 올리브 베이글과 바질페스토 크림치즈의 조합으로 짭쪼롬한 감칠맛과 향긋한 허브향이 조화가 일품이다. ‘블루베리 크림치즈 베이글’은 베이글 빵과 크림치즈에 블루베리 원물을 넣어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더욱 강조했다.
내달에는 크래프트 크림치즈 베이글 시리즈로 무화과 잼과 원물을 넣은 ‘무화과 크림치즈 베이글’, 레몬제스트를 활용한 ‘레몬 크림치즈 베이글’도 순차 출시한다.
이 밖에도 CU는 이달 한끼 식사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get 베이글 샌드위치’ 2종도 출시한다. 고소한 맛을 더욱 높여 리뉴얼한 get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조합으로 구성한 햄치즈, 어니언크림 베이글이며, get 커피와 동반 구매 시 1500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CU가 이처럼 다양한 차별화 상품으로 빵 카테고리의 라인업을 집중 확대하는 이유는 가파른 물가 상승에 편의점에서 간단한 한끼 식사 대용으로 빵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CU의 최근 3개년간 빵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51.1%, 2023년 28.3%, 2024년 33.0%로 매년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1월1일~6월24일) 역시 22.4% 증가했다.
특히 최근 3개월 간 CU빵 카테고리의 인기 순위를 살펴보면 맛폴리 디아볼라 피자 스팀베이글, 405브륄레 토스트, 하인즈 콜라보 샐러드빵 등 기존 편의점에서 보기 어려웠던 특별한 형태의 프리미엄 식사 빵 제품들이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며 고객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 같은 고객 반응에 맞춰 CU는 앞으로도 글로벌 유명 브랜드나 국내 유수의 맛집과 협업을 강화하는 등 식사 대용 프리미엄 베이커리 라인업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CU는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식사 대용빵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며 새로운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으로 품질과 특색을 높인 상품을 지속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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