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송파한양2차 재건축에 SMDP와 협업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5.06.26 14:03  수정 2025.06.26 14:04

HDC현대산업개발이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에 세계적인 건축설계 그룹 SMPD과 손잡고 랜드마크 설계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에 세계적인 건축설계 그룹 SMPD과 손잡고 랜드마크 설계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한양2차가 잠실 중심권역에 위치해 있다는 특성과 인접하고 인근에서 재건축·리모델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디벨로퍼형 설계 전략’을 조합에 제시했다.


이를 위해 초고층 건축과 도심형 복합개발 설계에 특화된 글로벌 설계사인 SMDP와 함께 랜드마크 건설을 추진한단 계획이다.


SMDP는 국내에서도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나인원 한남’, ‘래미안 원베일리’, ‘디에이치 여의도 퍼스트’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최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서도 330m 스카이라인 커뮤니티, 360도 조망 특화, 한강 조망 극대화 평면, 고급 마감재 적용 등을 제안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각 프로젝트의 고유한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맞춤형 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SMDP의 핵심 역량과 HDC현대산업개발의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한강변 초대형 도시정비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았던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 수주전에서 SMDP(건축디자인), LERA(구조설계), CBRE(비주거부동산컨설팅), LPA(경관조명), 파크하얏트(호텔)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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