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끼 들고 학교 찾아간 20대…"학생들이 욕해서 겁주려고"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입력 2025.06.27 20:07  수정 2025.06.28 01:14

충북 괴산경찰서, 불구속 송치 결정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 (학교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자신을 욕한 학생을 찾겠다며 손도끼를 들고 고등학교에 찾아간 20대 A씨가 불구속 송치된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북 괴산경찰서는 A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12일 낮 1시께 증평의 한 고등학교 복도에서 손도끼를 들고 서성인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한 교사에게 제지를 받자 도주했고 이튿날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학교 앞에서 학생들이 나에게 욕을 해서 겁만 주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