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기다린 윤형빈 vs 밴쯔…로드FC 073서 정면 충돌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6.28 10:44  수정 2025.06.28 10:44

윤형빈 vs 밴쯔. ⓒ 로드FC

‘개그맨’ 윤형빈(46, FREE)과 ‘200만 먹방 유튜버’ 밴쯔(35, 파이터100)가 격투기 무대에서 맞붙는다.


윤형빈과 밴쯔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하는 굽네 ROAD FC 073에서 만난다. 이번 매치업은 스페셜 이벤트 매치이며 메인 이벤트는 ‘한국 귀화 파이터’ 오카와 ‘바레인 1위’ 카밀 마고메도프의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이다.


윤형빈과 밴쯔의 대결은 6개월 이상 기다려온 경기다. 지난해 연말 밴쯔가 먼저 대결 요청을 한 뒤 지난 3월 16일 확정됐다.


경기가 확정되며 두 파이터는 꾸준히 운동을 하며 준비해왔다. 특히 윤형빈은 1980년생으로 많은 나이임에도 불구, 11kg 이상 감량하며 제대로 경기를 준비했다.


윤형빈은 계체량을 통과한 뒤 “이번 경기 후회 없이 열심히 준비했다. 모든 면에서 밴쯔보다 내가 낫다고 생각한다. 타격으로만 붙는다면 무조건 자신 있고, 계체량 전날까지 막바지 훈련을 했다. 어떤 상황으로 들어오든 다 준비됐기 때문에 이기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각오를 전했다.


밴쯔는 “나도 내가 모든 면에서 낫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 준비하면서 그래플링에 타격도 완전히 장착했다.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 튀어 나가는 게 나을 거 같다. 뭐든 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대결이 열리는 굽네 ROAD FC 073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된다. TV로는 1부 SPOTV2, 2부 SPOTV GOLF & HEALTH 채널, 온라인 생중계는 SOOP, 카카오TV, 다음스포츠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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