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지점 20m 떨어진 지점서 발견
강원도 영월에서 하천에 빠진 7세 어린이가 급류에 휩쓸려 끝내 숨졌다.
28일 오후 5시 26분쯤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천의 캠핑장에서 7살 남자아이가 바로 옆 하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사고 발생 약 17분 뒤인 오후 5시 43분께 실종 지점으로부터 20여m 아래에서 A군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부모와 함께 온 A군이 혼자서 하천 인근에 갔다가 떠내려가는 공을 쫓던 중 수심 3m 깊이 물에 빠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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