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원 내 물 놀이장 46개소 개장…수질검사·안전요원 배치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7.02 08:30  수정 2025.07.02 08:30

인천 연수구 부수지공원 물놀이장 전경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관내 공원 내 물놀이장 46개소를 순차적으로 개장,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 관내 물 놀이장은 강화 2곳을 비롯해 중구 4, 미추홀구 2, 연수구 9, 남동구 10, 부평구 6, 계양구 1, 서구 12개소 운영 될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지난 달 28일 남동구와 계양구를 시작으로, 이 달 초에는 연수구, 부평구 등으로 순차 확대 개장되며,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강화군 길상공원, 연수구 새싹공원, 남동구 인천대공원, 논현포대근린공원 등 물놀이장 4곳이 추가로 조성돼 어린이들에게 더욱 다양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원 관리청인 각 군·구청, 사업소는 물놀이장 수질 관리를 위해 주 1회 이상 수질검사와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전 시설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여름철 먼 곳으로 떠나지 않더라도 집 근처 공원 내 물놀이장을 찾아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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