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온라인 발매 서비스 첫 ISMS 인증 획득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07.10 15:14  수정 2025.07.10 15:17

대표·경마 홈페이지 등 16개 시스템 정보보호 체계 점검

한국마사회 본사 전경.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온라인 발매와 대외서비스 분야에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ISMS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심사·부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인증이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항목) ▲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항목) 등 총 80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마사회는 더비온 앱, 대표 홈페이지, 경마 홈페이지, 문화센터 등 총 16개 온라인 서비스에 대해 정보보호 체계와 개인정보 안전성 점검을 실시했다. 기술적·관리적·물리적 보안 조치와 침해사고 대응 훈련 등 세부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최신 법령에 따라 관련 규정과 지침도 정비했다.


이번 인증은 2028년 6월까지 유효하며, 매년 사후 심사와 갱신 심사를 통해 자격을 유지할 계획이다. 마사회는 이를 통해 디지털 서비스 전반의 법적·규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이버 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ISMS 인증 획득으로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이버 보안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개인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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