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 주민 공청회 28일 개최

윤솔빈 기자 (solbin@dailian.co.kr)

입력 2025.07.14 21:17  수정 2025.07.14 21:17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안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는 지난 2019년 수립된 기존 전략의 실효성을 재검토하고, 인구·산업 구조 변화와 상위계획 개정 사항 등을 반영해 도시 여건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재정비(안)에는 쇠퇴지역 분석과 공간 유형화, 도시재생 기본구상, 기존 활성화지역의 조정과 신규 지정, 지역별 사업 구상(안), 실행력 강화를 위한 추진체계 정비 등이 포함된다.


특히, 원도심의 구조적 문제 해결과 더불어 중장기적 '안산형 도시재생 모델' 구축이 핵심 목표로 제시됐다.


공청회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계획 수립 경과와 주요 내용 설명, 전문가 토론,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오는 8월 11일까지 서면 의견 제출도 가능하다. 의견 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시의회 의견 청취 등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안)'을 최종 확정·공고할 계획이다.


홍석효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공청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안산만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전략을 만드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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