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구치소서 '부정선거론자' 모스 탄 만난다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5.07.16 09:07  수정 2025.07.16 09:08

16일 오후 약 10분 가량 접견 이뤄질 예정

탄 전 대사, '중국 선거 개입' 등의 주장 펼쳐 논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 ⓒ연합뉴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16일 한국의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해 온 모스 탄 전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만난다.


윤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20분부터 약 10분 가량 탄 전 대사 등과 일반 접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접견은 탄 전 대사가 먼저 요청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리버티대 교수로 재직 중인 탄 전 대사는 최근 '중국이 한국의 부정선거에 개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릴 적 소년원에 들어갔다'는 등의 음모론을 제기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탄 전 대사는 이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강력범죄에 연루됐다고 주장해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됐고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이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 14일 입국해 한 보수단체 주체로 주최로 15일 오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특강을 하려 했다. 그러나 서울대 측이 대관을 취소하면서 서울대 정문 앞으로 자리를 옮겨 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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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제목에 <부정선거론자>는 또 뭐냐.. 은근히 폄훼하는 못된 표현아닌가. 게다가 본문엔 부정선거음모론,이라니...  대다수 국민이 의혹 갖고 있고 규명되지 않은 사안이다. 비겁하게 글쓰지 말자, 기자는!!
    2025.07.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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