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 ‘종로 평창 카운티’ 입주민 대상 건강관리 솔루션 제공 MOU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입력 2025.07.16 14:47  수정 2025.07.16 14:48

스마트 헬스케어로 시니어 주거 복지 새로운 로드맵 제시

안상봉 KB라이프골든라이프케어 대표이사(왼쪽 첫 번째)와 김효동 KB라이프 신사업추진본부장 전무(오른쪽 첫 번째)는 지난 15일 서울시 종로구 ‘평창 카운티’에서 시니어 스마트 헬스케어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KB라이프

KB라이프와 요양돌봄 전문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실버타운 ‘평창 카운티’에서 AI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트레스솔루션, 앱포스터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니어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주거 복지 모델 제시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특히, 스마트 헬스케어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느끼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종로 평창 카운티’ 입주민을 위해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도입한다.


스트레스솔루션의 사운드 테라피 프로그램은 심전도 기반 AI 스트레스 분석 기술을 활용해 입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지원하며, 앱포스터의 건강 측정 반지인 스마트링 브링(b.ring)은 심박수와 수면 패턴 등 주요 건강 지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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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KB라이프는 홈페이지를 통해 음악 기반 심신 안정 콘텐츠 ‘힐링비트’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건강매니저’ 서비스와 연계해 정신 건강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AI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효동 KB라이프 신사업추진본부장은 “최근 시니어층에서 데이터 기반의 신체 건강관리와 함께 정서적 안정에 대한 수요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력해 시니어 고객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고, 시니어 비즈니스의 로드맵을 그리는 여정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KB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인 ‘KB골든라이프’를 강화하는 전략과 연계해 건강 관리 서비스의 실질적 확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시니어 고객 특화 조직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으며, 시니어 사업 전략 수립과 특화 서비스 개발을 통해 시니어 자산관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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