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8일부터 3일간 중국 칭다오 리다광장에서 ‘칭다오 K-굿즈 주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둥성 대표 유통기업인 칭다오 리다그룹과 협력해 한국 소비재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국의 대표 지역축제인 ‘칭다오 국제맥주축제’와 시기를 맞춰 개최돼 축제를 찾은 중국 소비자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함께 즐기는 K-굿즈’를 주제로 ▲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의류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전시·판매했다. 국내 소비재 기업 총 94개사가 참여했으며, 총 전시 품목은 330여개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식품 분야가 73개사로 가장 많았고, 생활용품 16개사, 화장품 5개사가 참여했다.
KOTRA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중국법인인 칭다오 aT물류유한공사, 수협중앙회 칭다오무역지원센터,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이번 행사를 운영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한국 과자, 어포 등 시식 행사와 함께 SNS 인증 이벤트가 진행됐다. 한류 관광 홍보 부스와 종이접기 체험행사 등도 함께 운영됐다.
김윤희 KOTRA 칭다오무역관장은 “칭다오는 산둥성 내 한류 소비재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전략적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특색과 시기를 고려한 맞춤형 판촉 활동을 통해 국내 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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