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 10억3000만원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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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 날인 21일 4700건의 소비 쿠폰 신청이 접수됐으며, 발급된 선불카드 금액은 10억3000만원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날은 출생 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시민만 신청할 수 있었던 만큼 5부제가 끝나는 날인 오는 25일께는 50억원 규모의 선불카드가 시중에 배포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는 사전홍보와 함께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소비쿠폰 신청 전용 창구를 설치해 원활한 접수 환경을 마련했으며, 첫날부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선불카드 발급과 사용이 불편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도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