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대구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사업장 찾아 폭염 대비 안전점검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7.22 15:54  수정 2025.07.22 15:54

휴식 시간 준수 여부 등 살펴

조달청 관계자들이 대구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사업 현장에서 폭염 대비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조달창

조달청은 22일 조달청이 직접 시공관리 중인 대구광역시 소재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구축사업 현장을 찾아 긴급 안전점검을 했다.


이번 긴급 점검은 폭염에 따른 건설근로자 건강과 안전사고 대응 체계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진행했다. 폭염에 따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이 요구되는 만큼 근로자의 건강 및 안전관리 상황을 살폈다.


백승보 차장은 현장에서 ▲냉수, 얼음, 식염수 제공 현황 ▲휴게시설 냉방기 운용 상태 ▲체감온도 33℃ 이상 폭염 작업 때 2시간 내 20분 이상 휴식 준수 여부 등 온열질환 예방조치 현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폭염으로 근로자 안전이 위협 받거나 작업이 곤란한 경우 공사 중지를 적극 요청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조달청은 직접 공사관리 중인 29개 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긴급 점검을 진행했다. 공사 수행이 곤란한 경우 공사 일시 정지를 권고하는 한편, 이에 따른 공사 기간 연장 및 계약금액조정이 가능하도록 조처했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설 현장 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온열질환 예방 및 사고 방지를 최우선으로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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