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서 60대 남성, 여자친구에 흉기 휘둘러…살인미수 혐의 체포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5.08.05 20:44  수정 2025.08.05 20:47

말다툼 중 범행 후 스스로 신고…피해자는 생명 지장 없어

경찰, “홧김에 범행” 진술 확보…구속영장 신청해 수사 확대

@데일리안 AI 이미지 삽화

서울 강동구에서 60대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를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강동경찰서는 A씨가 지난 3일 오후 9시16분께 강동구 길동 자택에서 여자친구인 60대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피해자를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현행범 체포됐다고 밝혔다. A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홧김에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과거에도 피해 여성을 경찰에 두 차례 신고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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