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여름 휴가 앞두고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 지원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5.07.28 16:32  수정 2025.07.28 16:32

티맵모빌리티가 오는 29일부터 '티맵' 내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를 지원한다.ⓒ티맵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지원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특정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모바일로 발급받아 현지 가맹점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인증 서비스다.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하며, 가맹점별 혜택 및 할인 정보를 표준화해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개방 정책에 따라 기존 공공앱·웹에서만 가능했던 발급 과정을 민간 앱으로 확대한 것이다. 사용자가 티맵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티맵 내 '마이' 탭 중 '디지털 관광주민증' 메뉴 또는 장소 상세화면을 통해 발급해 사용할 수 있다. 티맵 사용자라면 QR코드가 즉시 발급되며,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아도 가맹점을 방문해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강원도 정선의 케이블카 요금 30% 할인 ▲충북 단양의 패러글라이딩 체험 프로그램 이용료 1~2만원 할인 ▲전남 구례의 수목원 입장권 50% 할인 등 전국 가맹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맹점 정보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거나 장소 상세화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성규 티맵모빌리티는 코어플랫폼 리더는 "여행지 정보 탐색과 할인 혜택까지 하나의 앱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휴가철 사용자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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