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접수…다음 달 4일부터 신청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7.29 08:30  수정 2025.07.29 08:30

“지원 여부, 서류심사 후 확정, 12월 지원…학자금대출 이자 전액 지원”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신청 안내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다음 달 4일부터 대학(원)생들의 학자금대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하반기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대학(원)생과 취업 준비생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2019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시행 되고 있는 제도다.


올해 하반기부터 소득 8분위 이하로 제한했던 ‘소득제한’이 폐지되어, 소득과 관계없이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지원 자격은 부모 또는 본인이 인천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대학(대학원 포함) 재학생, 휴학생, 미취업 졸업생이다.


미취업 졸업생은 대학생은 졸업 후 5년 이내, 대학원생은 2년 이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다른 지자체나 기관에서 동일한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경우 12월 중 개인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지원금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이자가 상환된다. 지원 내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미추홀콜센터또는 인천시 교육협력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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