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2분기 영업익 456억원…전년비 190%↑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5.07.30 14:52  수정 2025.07.30 14:52

렉라자 라이선스 수익에 따른 호실적

상반기 누적 매출 1조원 최초 돌파

유한양행 본사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 매출 5562억원, 영업이익 45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190.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0% 올랐다.


폐암 신약 렉라자 기술이전에 따른 라이선스 수익이 2분기 호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올해 2분기 유한양행의 라이선스 수익은 25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502.3% 급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256억원, 영업이익은 5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148.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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