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연쇄살인마 변신…‘사마귀’ 9월 5일 첫 방송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08.04 09:30  수정 2025.08.04 09:31

9월 5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 배우 고현정이 충격적인 전개를 선보인다.


4일 SBS는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가 9월 5일 첫 방송된다고 밝히며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사마귀’는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 수사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는다.


SBS에 따르면 앞서 공개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변영주 감독, 이영종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고현정(정이신 역), 장동윤(차수열 역), 조성하(최중호 역), 이엘(김나희 역) 등 주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참석했다.


잔혹한 연쇄살인마로 파격 변신한 고현정은 말투는 물론 눈빛과 표정까지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고혹과 섬뜩함을 오가며 몰입도를 높였다.


장동윤은 평생 증오한 연쇄살인마 사마귀인 엄마와 공조 수사를 펼치는 형사 차수열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부터 충격적 아픔까지, 섬세하게 감정을 풀어냈다.


연쇄살인마 엄마와 경찰 아들이라는 관계로 만난 고현정과 장동윤은 캐릭터의 복잡한 심리를 강렬하게 표현해 기대감을 높였다.


조성하는 전남 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계장 최중호 역을, 이엘은 최중호-차수열과 함께 모방범죄를 수사하는 전남 경찰청 강력수사대 주임 김나희 역을 맡았다. 조성하는 완벽한 강약 조절로 극의 흐름을 조율했고, 이엘은 순식간에 캐릭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변영주 감독과 이영종 작가는 작은 것조차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노력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사마귀’는 9월 5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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