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조현 '中, 이웃에 문제' 인터뷰에…"이견 있더라도 한중관계 지속 노력"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입력 2025.08.05 10:22  수정 2025.08.05 10:27

조현 외교장관 인터뷰에 입장 보충 설명

"조 장관 발언은 한중간 일부 이견 있어도

역내 안정에 기여하는 한중관계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취지의 언급"

조현 외교부 장관이 7월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중국이 동북아시아에서 주변국과 마찰을 빚고 있는 것을 두고 '중국이 문제'란 취지의 발언을 하자, 대통령실이 "우리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중관계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충 설명을 했다.


대통령실은 5일 언론 공지를 통해 조현 장관 발언에 대한 입장을 내서 "조 장관의 발언은 한중간 일부 사안에 이견이 있더라도, 민생 및 역내 안정과 번영에 기여하는 한중관계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는 취지의 언급"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조 장관은 중국과의 관여 필요성을 관련국들에게 제기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음을 살펴봐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동북아시아에서 우리는 중국이 이웃 국가들에 다소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게 또 다른 문제"라고 말한 바 있다.


또 "우리는 중국에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며 중국이 양자뿐만 아니라 역내 현안에서도 국제법을 준수하는 것을 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내려고 한다"고 했다.


이를 두고 중국이 국제 상설중재재판소의 판결을 무시한 채 남중국해 대부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주변 국과 갈등을 빚어온 점, 우리 서해상에 구조물을 무단 설치한 점 등을 지적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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