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오존수 처리장치 등 우수조달물품 지정 기업 증서 수여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8.05 11:39  수정 2025.08.05 11:39

315개 제품 중 50개 선정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데일리안 DB

조달청은 5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025년 제2회 우수조달물품’ 지정 기업에 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우수제품 지정 제도는 기술과 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면 조달 기업은 최대 6년간 수의계약을 통해 해당 제품을 각 기관에 공급할 수 있다. 지난해 4조6000억원 상당 우수제품이 공공조달시장에서 판로를 확보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315개 신청 제품 중 해성엔지니어링(주) ‘오존용해율 및 처리효율이 개선된 오존수 처리장치’ 등 50개 제품을 지정했다.


처음으로 우수제품 시장에 진입한 기업 제품은 16개로 전체 지정 제품의 32.0%를 차지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동일 기술로 4회 탈락한 제품에 대해 한 차례 더 우수제품 심사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6개 제품이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앞으로 신청 횟수 확대(4→5회)는 내년까지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기술력과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은 우수조달 기업들이 조달시장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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