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메리츠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크레디아그리콜, IBK기업은행, 키움증권 등 6개사를 올해 상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국고채 전문딜러는 국고채의 원활한 발행과 유통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금융기관을 선정해 국고채 입찰 참여 권한을 부여하고 이들 기관에 시장조성을 위한 각종 의무도 함께 부과하는 제도다.
이달 기준 18개 금융기관이 국고채 전문딜러로 지정돼 있다.
이번 선정 결과는 국고채권의 발행 및 국고채 전문딜러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난 1∼6월 중 국고채 전문딜러의 국고채 인수·거래·보유·호가제출 등 의무이행 실적을 계량적으로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기재부는 선정된 6개사에 대해서는 향후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비경쟁인수 한도에 최대 우대비율(20%)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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