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주주환원의 일환으로 자사주 약 3684억원 규모를 소각한다.
네이버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158만4370주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 총수인 1억5843만7008주의 약 1.0%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2일이고, 소각 예정 금액은 3684억원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상법 제343조 제1항에 따라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이뤄지는 기취득 자기주식 소각으로, 이에 따른 자본금 변동은 없다.
이번 소각은 주당 평균 취득단가 23만2500원을 적용해 계산된 금액이며, 향후 행정 절차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네이버 측은 "2023년 주주환원을 위해 3년간 매년 1% 자사주를 소각하겠다고 밝힌 적 있다. 이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