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이음센터, 10곳으로 확대…취약 노동자 법률상담 지원 강화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5.08.07 10:30  수정 2025.08.07 11:35

(앞줄 왼쪽부터) 박종현 한국노총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 이규식 김포상공회의소 회장,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 국회의원,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김기남 김포시의회 시의원은 7일 김포근로자이음센터에서 커팅식을 마치고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

취약노동자들의 버팀목이 돼주는 근로자이음센터가 김포·천안·군산·울산 4개 지역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노사발전재단은 근로자이음센터를 기존 6개소(서울·평택·청주·대구·부산·광주)에서 올해는 10개소로 확대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근로자이음센터는 비정규직, 플랫폼노동자, 프리랜서 등 일하는 모든 사람의 권리보장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지난해 4월 첫 개소 이후 노동법률 상담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다양한 고용 형태 노동자를 대상으로 법률상담, 분쟁 해결 및 직무훈련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노동시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4개 센터 중 김포 근로자이음센터의 개소식이 이날 있었다.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김주영 국회의원(김포 갑) 등 주요 인사와 김포 지역의 노동자들이 참석했다.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 간담회도 함께 진행돼 취약 노동자가 일터에서 겪는 고충과 기존 제도로는 보호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서의 어려움, 근로자이음센터에 대한 기대까지 다양한 목소리가 오갔다.


권 차관은 “신규 개소한 4개 지역의 산업 구조와 노동 특성을 반영해 지역 기반으로 실효성 있게 지원하겠다”며 “일하는 모든 분이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근로자이음센터는 제도 밖에서 고군분투해온 취약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공간”이라며 “단순히 공간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근로자이음센터라는 명칭에 걸맞게 일하는 분들과 고용노동정책이 단단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