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7일 임직원 가족 초청 직장체험 프로그램인 '엄마랑 아빠랑 출근하기'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직장문화' 조성을 통한 일-가정 양립 실현을 위해 됐다. 총 40여명의 임직원과 자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페인팅 에코백 만들기 체험 ▲벌룬매직쇼 공연 ▲ 탄소가 뭐에요? 퀴즈 게임 ▲ 사무실 견학 등 어린 자녀들의 눈높이에 맞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더불어 자녀들에게 업무 공간을 공유하며 엄마 아빠가 하는 일에 대해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가족초청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엄마가 하는 일에 대해 알게되어 좋았어요", "아빠랑 같이 점심 먹으니 진짜 출근한 기분이에요"라고 전했다. 부모의 직장을 직접 방문하고 엄마, 아빠가 하는 일에 대해 이해하고 함께 체험함으로써 가족 간 유대감을 증진시킨 점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직원은 "아이와 함께 출근해 직장을 소개하는 특별한 하루였다"며 "가족이 일터를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경민 탄소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는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조직문화의 따뜻한 변화를 이끄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경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탄소산업진흥원은 여성가족부로부터 2022년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아 가족친화 제도와 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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