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 상반기 영업익 27억원…창사 이래 첫 반기 흑자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5.08.11 14:32  수정 2025.08.11 14:32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연매출 목표75%조기 달성

온코닉테라퓨틱스 본사 ⓒ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 186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반기 기준 첫 흑자 전환이다.


이는 지난 4월 상향 조정한 연간 매출 가이던스 249억원의 75%에 해당하는 실적이기도 하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37호 신약 ‘자큐보’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빅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2분기 매출은 94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국내 매출 만으로 2분기 매출 94억원을 달성하며 직전 분기 대비 성장율이 35%에 달했다고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지난 분기에 자큐보정의 처방 매출이 분기 100억원을 돌파함에 따라 명실상부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현재 추세라면 내년 처방 1000억원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