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케팅, 2분기 호실적에 10% 급등 [특징주]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08.12 09:58  수정 2025.08.12 09:58

장중 52주 신고가 경신

ⓒ데일리안

에코마케팅이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10% 가량 오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 현재 에코마케팅은 전 거래일 대비 9.76%(1230원) 오른 1만3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만472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에코마케팅은 전일(11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303억원, 영업이익 19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9%, 23.3% 증가한 수준이다.


부문별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광고 본업 96억원, 안다르 130억원, 데일리앤코 -15억원으로 추정됐다. 특히 광고 본업은 기존 대형 광고주의 집행 효과로 국내 광고 침체에도 전년 대비 고성장을 기록했다.


DB증권은 이날 에코마케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높였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광고 본업의 실적 회복과 안다르의 호실적을 반영해 올해와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상향 조정했다”며 “본업과 안다르의 견조한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투자 포인트는 유효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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