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이던 시절, 의원실 인턴 향해 모멸
"너 아이큐 한자리야?" "죽였으면 좋겠다"
주진우 "사회 첫발 인턴, 보름만에 관둬…
병원 가서 치료받아야 할 사람을 장관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 시절 인턴 직원에게 "대한민국 말 못 알아듣느냐" "아이큐 한 자리냐"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입이라고 터졌다고 마음대로 지껄이느냐" 등의 모멸감 주는 발언을 하고 고성을 지르는 녹취가 전격 공개됐다.
1일 한 종합편성채널의 보도에 따르면, 이혜훈 후보자는 지난 2017년 국회의원이던 시절 의원실 막내인 인턴 직원에게 "너 대한민국 말 못 알아들어?" "네 머리에는 그게 이해가 되니? 너 아이큐 한 자리야?"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입이라고 터졌다고 네 마음대로 지껄이고 떠들어?" 등의 발언으로 모멸을 가했다.
아울러 인턴 직원이 해명을 하려 하자 "야!! 야!!"라고 고성을 지르는 녹취도 공개됐다. 폭언이 섞인 추궁은 무려 3분 가까이 계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아이큐가 한 자리냐, 널 죽였으면 좋겠다'는 잔인한 말에 소름이 돋는다"며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할 사람을 어떻게 장관을 시키느냐"고 개탄했다.
이어 "사회 첫발을 디딘 인턴은 트라우마가 생겨 보름만에 그만뒀다고 한다"며 "민간 회사도 이 정도 갑질이면 즉시 잘리는데, 공직자로서 당연히 부적격"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갑질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없다"며 "이혜훈 (후보자)의 이중가면은 계속 벗겨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나아가 "이혜훈 (후보자)의 모멸감 주는 갑질은 민주당 DNA와 딱 맞는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혜훈을 pick한 이유는 강선우·김병기에 이은 '갑질 라인' 완성이냐"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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