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계좌에 3억 넣은 김건희 "차명으로 하는 것"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5.08.12 15:14  수정 2025.08.12 20:47

ⓒ뉴시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차명 거래를 직접 언급하는 육성 통화 파일을 특검이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JTBC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조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건희 여사가 "3억 원을 넣었다", "내가 차명으로 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는 육성 통화 파일을 확보했으며, 이 계좌의 명의자는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라고 보도했다.


김건희 여사는 2011년 8월 김범수 전 아나운서의 주식 계좌에 3억 원을 입금했고 같은 날 미래에셋 직원과의 통화에서 "거기(김범수) 계좌로 3억 원을 넣었다", "차명으로 하는 것이니 알고 있으라"며 차명 거래를 직접 언급했다. 이어 "도이치 3천만 원, 우리기술 2천만 원어치를 사라"고 주문했다.


실제 김범수 전 아나운서는 2011년 8월부터 11월까지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로 1억4800만 원을 매수해 3200만 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김범수 전 아나운서는 지난 3일 김건희 특검팀에 참고인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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