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안전보건공단과 ‘안전한 일터 만들기’ 맞손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5.08.13 17:13  수정 2025.08.13 17:14

철도 맞춤 콘텐츠 개발, 홍보 등 협력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왼쪽)과 한문희 코레일 사장.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3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범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안전문화 확산에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협약식에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공동 슬로건 개발 및 활용 ▲협력업체 안전보건체계 구축 ▲안전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위해 역량과 인프라를 상호 지원키로 했다.


안전 공동 슬로건은 ‘한국철도공사와 안전보건공단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로 정하고, 포스터・교육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은 철도 종사자를 위한 재해 사례집, 작업 안전수칙 영상과 교안 등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협력업체의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과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전국 역사 전광판과 열차 객실 모니터에 산재예방 메시지를 띄우고, 소속 사업장에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진행 등 공단이 추진하는 안전활동 홍보에 협조할 예정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힘을 모아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철도 현장에 안전 중심 문화를 정착시켜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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