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 따뜻한 행보 온라인 커뮤니티 SNS 통해 빠르게 퍼져…큰 호응”
인천 연수구 옛 송도유원지 일대 한 업소가 민생지원금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착한 소비를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14일 인천 연수구와 지역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인천 송도유원지에 위치한 샤브샤브 전문점이 최근 민생지원금으로 30만 원 상당의 쌀을 구매해 송도노인복지회관에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가게를 운영하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이 업소 대표의 뜻에서 비롯됐다.
이 업소 김솔이 대표는 “경기가 어려워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함께 나누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기부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업소의 따뜻한 행보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맛도 좋은데 마음까지 따뜻한 가게", "이런 곳은 정말 돈쭐내야 한다", "다음 외식은 무조건 이곳으로 결정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만을 고집하는 것으로 유명한 이 업소는 깔끔하고 정갈한 맛으로 인천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노인복지회관 관계자는 “따뜻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받은 쌀은 노인들의 식사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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