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24곳 지정…내년 첫 학위과정 개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5.08.24 14:00  수정 2025.08.24 14:00

ⓒ데일리안 AI 이미지

정부가 부족한 돌봄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24개 대학을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선정했다. 내년부터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요양보호사 학위과정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와 법무부는 22일 지역 우수 대학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부터 학위과정, 자격 취득, 취업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양성대학 제도의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 과정에는 민간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대구·대전은 미참여했고 세종·강원은 신청 대학이 없어 제외됐다.


지정된 대학은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요양보호사 양성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맞춤형 한국어 과정과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교육을 포함하며, 광역자치단체로부터 ‘요양보호사교육기관’ 지정을 받아야 한다.


양성대학에 입학하는 유학생은 비자 발급 시 재정 요건 완화 혜택을 받는다. 대학이 희망할 경우 법무부 조기적응프로그램이나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선정에서도 우대를 받는다.


정부는 시범사업 기간 동안 대학별 성과를 매학기 자체평가로 확인하고 종료 전에는 성과평가를 거쳐 정식사업 전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된 대학은 명지전문대, 삼육보건대, 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경인여대, 서영대, 호남대, 울산과학대, 춘해보건대, 서정대, 동남보건대, 충북보건과학대, 강동대, 신성대, 백석대, 원광보건대, 군장대, 목포과학대, 청암대, 호산대, 경운대, 마산대, 창신대, 제주관광대 등 24곳이다.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목록.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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