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메이저리그 텍사스 홈경기서 시구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8.23 11:42  수정 2025.08.23 11:42

텍사스와 클리블랜드 경기에 앞서 마운드 올라

텍사스 시절 추신수.(자료사진) ⓒ AP=뉴시스

추신수(43)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텍사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경기에 앞서 마운드에 올라 시구한 뒤 밝게 웃었다.


텍사스 구단은 이날 시구 행사 전 추신수의 현역 시절 영상을 전광판을 통해 소개하기도 했다. 또 추신수는 경기 전 사인회에 참석해 팬 서비스도 했다.


이번 시구는 추신수의 친정팀 텍사스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2005년 MLB에 입성한 추신수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텍사스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그에 앞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이날 경기 원정팀인 클리블랜드에서 활약해 이날 시구의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한편 추신수는 MLB 통산 16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의 빼어난 성적을 남긴 뒤 2021년부터는 KBO리그 SSG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하고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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