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제주서 생물다양성 정책대화…국가전략 이행·민간 참여 논의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08.25 12:00  수정 2025.08.25 12:00

제11차 회의, 8월 26~27일 서귀포 해비치호텔서 개최

국가생물다양성전략·침입외래종 관리 등 6개 의제 다뤄

환경부 전경. ⓒ데일리안DB

환경부는 한중일 3국의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 교류를 위해 ‘제11차 한중일 생물다양성 정책대화’를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제주 서귀포 해비치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정책대화는 2012년 제14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해 창설된 정부 간 회의로, 각국 과장급 공무원이 참석한다. 2013년부터 매년 3국이 번갈아 주최해오고 있으며, 올해 회의는 우리나라가 주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한중일 생물다양성 담당 공무원과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의제는 ▲국가생물다양성전략 이행 ▲보조금이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 분석 ▲유전자원의 이익 공유 ▲자연자본공시 등 민간 참여 확대 ▲침입외래종 관리 ▲기타 각국 현안 등 6개다.


국가생물다양성전략은 2022년 12월 생물다양성협약 총회에서 채택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를 반영해 각국이 수립한 계획이다. 한중일 3국은 이번 정책대화에서 전략의 주요 내용과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기업 활동이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공개하는 자연자본공시 등 민간의 참여 확대 방안도 다룰 예정이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내년 2월 각국이 국가생물다양성전략 이행보고서를 국제사회에 제출해야 한다”며 “이번 정책대화를 통해 각국의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현안을 논의해 3국 정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