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굳이 고추를? '진상' 입주민 또 논란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08.25 16:52  수정 2025.08.25 20:08

한 중년 여성이 주차장에서 고추를 다듬는 진상 행동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온라인 상에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고추 다듬는 민폐 주민'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글을 작성한 A씨는 대전의 모 아파트에 거주 중이라며 "주차난이 심한 곳인데, 줄줄이 차가 들어오는데도 이 여성은 (고추를) 다듬고 난 후 자기 차를 댈 거라고 버텼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관리소장까지 나왔는데도 중재가 안 됐다"면서 "이렇게 막무가내로 나오면 아무 방법이 없다. 개인 공터도 아니고 얼마나 얼굴이 두꺼운지"라고 지적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한 중년 여성이 주차된 차량들 사이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고추를 다듬고 있는 모습이 담겨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끝나지 않는 주차 진상 논란

이처럼 주차장에서의 비상식적인 행동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서울 한강공원 공영주차장에 한 시민이 주차 공간 5칸을 무단 점유한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샀다.


당시 사진을 보면 SUV 차량 주변에 캠핑용 접이식 의자, 상자, 쇼핑백, 수납함 등이 놓여 있어 다른 차량이 주차하지 못하도록 알박기를 한 모습을 보여 비난을 받았다.


또 다른 아파트에서는 1층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차 열기를 이유로 공용 주차 공간을 임의로 막는 사례도 있었다.


이 주민은 주차구역 두 칸에 의자, 고깔, 빨래건조대 등으로 가로막아 주차를 막았다.


특히 의자와 건조대에는 '오후 5시30분~6시 사이 치우겠다. 양해 부탁한다. 자동차 열기가 너무너무 더워서 하는 조치임을 양해 부탁드린다', '9월 중순까지 양해 바란다. 에어컨 바람 싫고 전기세 무서워서 켜지 않는다. 꼭 저녁에 치우겠다'라는 안내문까지 부착해 빈축을 샀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