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30% 상승 마감
모나미 주가가 연이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칭찬한 이재명 대통령의 서명용 펜이 주목받자 투자심리가 크게 반응하는 모양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코스피 시장에서 모나미는 전 거래일 대비 21.17% 오른 312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3190원에 거래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모나미는 전날에도 29.92%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한 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하기 전 백악관 방명록에 서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트럼프 대통령이 "좋은 펜(nice pen)"이라고 칭찬하자 이 대통령은 해당 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해당 펜은 국내 수제 만년필 제작업체 '제나일'이 대통령실의 요청을 받아 두 달간 제작한 하나 뿐인 제품으로 알려졌다. 제나일 측은 시중에 판매 중인 모나미 네임펜을 서명하기 좋게 다듬어 펜심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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