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TV] 박상수 “개혁 연대, 미니멈과 맥시멈 모두 보여줬다”
국민의힘 최고위원들이 22일 충북 청주시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뒤 무대에서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공동취재)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장동혁 후보가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가운데, 이번 전당대회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 개혁 세력의 입지와 득표력을 둘러싼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박상수 국민의힘 전 대변인은 지난 26일 데일리안TV 정치 시사 프로그램 ‘나라가TV’ 생방송에서 이번 전당대회를 두고 “개혁 연대 세력 표의 미니멈과 맥시멈을 동시에 보여준 선거였다”고 평가했다.
박상수 전 대변인은 최고위원 선거에서 낙선한 김근식 후보와 청년최고위원에 당선된 우재준 의원의 사례를 비교하며 “김근식 후보는 개혁파 내에서도 가장 선명한 노선을 지닌 인물이었다”며 “40만 당원 투표에서 10만표를 얻었다는 건 개혁 세력의 미니멈을 보여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반면 우재준 의원은 손수조 후보와의 1대 1 청년최고위원 경쟁에서 과반 득표로 당선되며 개혁 세력의 맥시멈을 증명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우재준 의원의 승리에 대해 박상수 전 대변인은 “대부분이 손수조 후보의 승리를 점쳤지만, 결과는 달랐다”며 “우재준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시절 대학생 유세단으로 정계에 입문한 인물이었고 상대인 손수조 후보는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산 사상에서 맞붙었던 ‘박근혜 키즈’로 당내 인지도와 동정 여론이 상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재준 의원은 정치 신인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짠물 당내 상황 속에서 개혁을 외치며 과반 득표를 이끌어냈다. 이는 개혁 성향 당원들이 여전히 유의미한 지지 기반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김근식의 10만, 우재준의 20만 사이 어딘가가 개혁파의 현재 지지세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당대표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안철수 후보가 우재준 의원과 유사한 노선을, 조경태 후보는 김근식 후보와 비슷한 선명 노선을 택했다. 그러나 이들이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시너지를 내지 못했고, 결선에도 오르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박상수 전 대변인은 또한 “김근식 후보는 낙선 직후 SNS에 ‘선명해서 떨어졌다면 후회는 없다’는 글을 남겼다”며 “그는 여전히 보수 개혁 세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치권의 판도 변화를 예리하게 해석하는 ‘나라가TV’가 9월1일(월) 오후 3시, 유튜브 및 네이버TV ‘델랸TV’에서 생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상수 전 대변인이 아홉 번째 출연해,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과의 정치적 의미와 여권의 전략 변화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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